[서울 방방곳곳] 우이동 계곡 미림산장

안녕하세여 저는 오늘 폭우를 뚫고 우이동 계곡에 놀러갔다왔어요

우이동 계곡은 대중교통으로도 찾아가실 수 있어요
우이신설라인인 북한산우이역에 내리셔서 미리 가실 식당이 픽업 서비스가 있다면 픽업 요청을 하시거나 택시를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어요! 미림산장 같은 경우 픽업 서비스를 운행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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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산장 입구​

들어오자마자 넓은 주차 공간이 있구요​

안쪽에 주차공간이 더 있기 때문에 아주 성수기 아니면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용 ㅎㅎ​

안쪽에 들어오시면 이렇게 마루같은 공간들이 있어요!
계곡 바로 옆이 아닌 위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왔지만 안전하게 즐기다 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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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정하면 마루 위에 돗자리 같은 걸로 앉을 수 있게 만들어 주세요!
미리 상이 세팅 되어 있는게 아니라 자리 잡으면 음식이 차려진 상을 들고 오시더라구요...

자리를 잡으면 메뉴판을 가져다 주십니다.
가격은...한철 장사라지만 좀 쎄죠...
저희는 인원이 6명이었기 때문에 스페셜 세트를 시켰어요!

이렇게 텅 비어있구 위치 정하면 자리를 만들어 주십니다
화장실 표지판과 방가로 표시도 보이네요! 방가로가 있어서 대학생분들이 이쪽으로 엠티를 많이 온다고 해요

여기는 기본 상차림이 나온 이후 물이나 휴지, 컵, 접시 등은 셀프라고 하네요
가격이 비싼 편인데 셀프라는 점이 아쉬웠어요 ㅠㅠ

그리고 여기는 주류반입이 안된다고 해요‼️
아이스박스에 음료수, 커피, 맥주가 들어있었는데 맥주는 가져가시고는 갈때 돌려드린다고 하더라고요...음료수는 그냥 반입하게 해주셨어요

이렇게 기본상차림이 된 상을 어깨에 지고 오시더라구요
그럼 저희가 받아서 내려 놓으면 됩니다!
이 배달 시스템으로 예전에 생활의 달인에도 나오셨었대여!! 실제로 보면 더 놀라워요 ㅋㅋㅋㅋ

저희가 시킨 스페셜 세트에 들어가 있는 닭백숙
귀하다는 능이버섯이 들어가 있고 양도 많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마찬가지로 세트 포함 불고기인데요
이거도 양념이 달고 고기도 질기지 않아 맛이 좋았어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양이 적다거나 부실하다거나 하진 않아서 후회는 없었네요 ㅎㅎ
저희 가족은 여름이면 미림산장으로 무조건 한번은 와서 쉬다 갑니다​

장마는 끝났다는데 하루종일 내린 소나기로 인한 탓인지 계곡물이 아주 시원시원하게 흐르고 있었어요
먹는 중에도 계속 엄청난 폭우가 왔다 안왔다 했는데 절대 위험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물이 고이지 않고 흘러가기 때문이죠 ㅎㅎ
그치만 오랫동안 폭우가 내리는 상황이라면 위험할 수 있으니 언제나 조심‼️​

미림산장을 떠나며 차 안에서 찍은 입구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그간 워낙 비가 안와서 계곡물이 많지도 않았고 계곡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재밌게 놀다왔어요

오히려 비 덕분에 물이 많아서 계곡 구경했네요 ㅎㅎ
천막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와 물이 흐르는 소리에 힐링하다 왔어요

물 옆이라 그런지 저는 오히려 추웠네요 ㅋㅋㅋㅋ
아무리 여름이라도 얇은 긴팔이나 큰 수건 같은 걸 챙겨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쌀쌀해요ㅠㅠ

깔아주시는 돗자리가 살이 배길수 있으니 까는 용도로라도 큰 수건이나 작은 이불을 챙겨가주세여!
그럼 저는 다음에 다른 정보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