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디럭스 킹 코너룸 & 룸서비스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저번 달에 제 생일을 맞아서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생일인데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놀러가기 애매해지는 바람에 호캉스로 정했답니다 ㅎㅎ
객실에만 있을거라 야경이 가장 중요 포인트였어요!! 그래서 포시즌스로 땅땅❣️

저희는 디럭스 킹을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여기서 꿀팁‼️ 현장에서 4만원을 내면 팰리스뷰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돈 더 내고 40만원 초반대로 다녀왔습니당

다른 호텔들에 비해 막 화려한 로비는 아니였지만 굉장히 모던하고 차분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굉장히 친절하답니다!

기다리다가 룸 배정을 받고 올라왔어요 ㅎㅎ
기다리면서 짐을 맡겼는데 직원분께서 같이 들고 방까지 옮겨주셨답니다

체크인 당시에 코너룸을 부탁드렸는데 저희가 예약한 방은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분명 디럭스킹에서 가능하다는 걸 알고 갔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냥 알겠다하고 팰리스뷰로만 했는데 1호 라인인걸 보고는 뭐지 뭐지? 하면서 들어갔어요 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변기방(?)
문에서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 있었어용

그리고 왼쪽에는 욕실이 있었는데 세면대가 두개!!
여기 호텔 세면대가 왜이렇게 많죠..?😂 그래서 덕분에 너무 편했어요~
거울도 큼직하니 무엇보다 채광이 굿굿👍

욕실 왼편에는 샤워실이 있었어요! 에머니티도 준비되어 있는 모습
수건이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편리했어요🥰

요즘 환경정책으로 칫솔 안주는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그런거 없이 다 들어가 있었어요!

야경을 바라보며 욕조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저는 마법중이라 이용하지 못했지만 ㅠㅠ 러쉬 챙겨가시는 걸 강추드려용❣️

욕실 맞은편에는 드레스룸이 있었어요
되게 넓고 거울도 너무 이쁘게 나오는 셀카 명소입니다👍

비올때를 대비해 우산도 배치되어 있었구요 짐을 챙겨나갈 수 있게 쇼핑백도 있었답니당

들어오자마자 감탄을 지르게 되는 룸 풍경..❤️
문이 열리면서 창문이 촤르르 올라가는데 육성으로 소리질렀네요 ㅋㅋㅋㅋ
직원분께서 아이패드 티비랑 연결하는 법 알려주시고 창문을 배경으로 저희 커플 사진도 찍어주고 가셨어요ㅠㅠ 진짜 친절 그 자체

앞서 적었듯이 체크인 당시엔 코너룸이 안된다고 해서 팰리스뷰로만하고 호텔 맞은편에 있던 카페에서 대기를 했었어요
근데 1시간 가까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결국 전화를 했더니 다됐으니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추측이긴 하지만 저희 체크인을 까먹으신거 같았어요…ㅎ(전화했던 남친 왈 느낌이 분명 그랬대요ㅋㅋㅋㅋ) 근데 분명 팰리스뷰 대기가 그렇게 오래걸린다고 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렇게 룸을 받고 올라갔더니 코너룸이네요!! 미안해서 그랬는지…뭐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원하는 방을 얻었으니 별 불만은 없었어요 ㅎㅎ

무엇보다 경복궁이 진짜 생각보다 잘보여서 너무너무 만족했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뷰 그대로에요!!!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침대❤️
적당히 폭신하고 포근했던 베딩 ㅎㅎ 진짜 꿀잠잤어요
이 침대는 실제로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나중에 신혼집에 두고 싶은데…가격이 어마어마 하겠죠…?😭

낮인데도 커튼을 내리면 마치 밤 같았어요
빛 한틈도 허용하지 않는 암막커튼ㅋㅋㅋㅋ

커튼 내리면 뭔가 고요하고 묵직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커튼 올린 것과 내린 분위기가 확 다르더라구요😮

이쪽은 시티뷰
햇빛이 정말 따스하고 강렬하게 들어와요 ㅋㅋㅋㅋ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야됨;;
여기서 사무업무보면 너무 멋짐 뿜뿜할거 같아요😎

세종문화회관, 외교부, 경복궁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인왕산까지 진짜 뷰맛집🥰
깨알로 청와대도 보여요 ㅎㅎ
밤에는 오른쪽 룸들이 보인다는 단점이…건너편 건물에서도 우리가 보일지 궁금하네요

경복궁 앞에 있는 호텔답게 약간의 한국적 디자인이 가미되어 있었어요
찻잔세트가 너무 이뻐서 아침에 먹으려고 했는데 침대가 넘 좋아서 누워있다 못먹고 나가버렸어요😢

룸서비스 주문부터 얼음 주문 등등 이 패드를 통해서 다 이루어집니다!
직원분들과 톡으로 대화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했답니당

그 뒤로는 객실 전등과 커튼 여닫는거까지 다 제어할 수 있는 버튼들이 가득가득

모던한 룸 디자인에 깨알 한국적 오브제들이 룸 분위기를 은근하게 한옥처럼 느껴지게 하더라구요
광화문을 바라보며 앉아있는 것만으로 완벽했던 곳 ㅎㅎ

연결선으로 아이패드나 노트북을 연결해서 티비로 볼 수 있어요!
연결선은 체크인때 요청하면 챙겨주시고 연결 방법까지 직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걱정마세요~

저희 생일이라고 했더니 이렇게 컵케이크도 챙겨주셨어요🥰
섬세한 호텔 서비스! 위에 생크림 아주 달달하니 맛났습니다 :)
다만 예약을 남자친구 이름으로 했더니 제 이름이 아닌 오빠 이름으로 적어주셨더군요😆

코시국에 맞춘 룸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소독티슈랑 손소독제 그리고 마스크까지!

사진이 엄청 흔들렸네요…? ㅎ
금고 아래로 서랍들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장기투숙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

찻잔 아래에 있는 서랍에는 객실에 놓여있던 와인 및 보드카들
와인 오프너도 있구요 가격표도 잘놓여있습니당

유료 스낵바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용

와인잔을 써가지고 빠져있지만 와인잔과 물잔 그리고 여분의 찻잔세트도 더 놓여있어요!
커피 캡슐, 차 이런거는 무료라고 알고 있습니당

그 아래로 냉장고가 있었는데요 이 호텔의 유일한 단점은 이 냉장고였어요
마니 마니 작고 안에 가득 차 있어가지구 와인 사온거 넣기가 힘들었었어요 ㅜㅜ

고민하다 저녁은 룸서비스를 시켰어요!! 룸에서 나가기가 싫더라구요 ㅎㅎ
생일 기념 아주 플렉스 해버리기 > <
5성급에서 룸서비스는 처음 시켜봤는데 식탁보가 올려진 카트가 배달왔어요

밑에 문을 열면 따듯한 음식들이 들어있어용
빵은 아마도 서비스!

양 옆에 보조테이블(?)을 올리면 이렇게 동글동글해져요
7월 말에 다녀온거라 메뉴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피자는 아마 키즈 메뉴에 있던 마르게리따? 였던걸로 기억하고 파스타는 미트파스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둘 다 정말 맛있었어요👏

얼음 받아서 미리 구매해온 레드와인 칠링시키고 한병 해지웠어요🤤
슬의생 틀어두고…야경을 배경으로 마치 낭만적인 레스토랑에 온 느낌

밥을 먹는데 해가 이쁘게 저물고 있었어요ㅠㅠ🌟
그냥 객실에 앉아서 창밖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던 호캉스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야간개장으로 경복궁에도 불이 들어왔을텐데 그게 참 아쉬웠네요😢
그래도 진짜 불만 1도 없이 만족 10000%로 대만족했던 호캉스였어요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정말 하나같이 다 친절하셨고 호텔 컨디션부터 룸 컨디션까지 뭐하나 부족한게 없었어요 ㅠㅠ
정말 너무너무 또 가고 싶은 호텔…😍 생일때마다 오고 싶어요 ㅋㅋㅋㅋ
여러분들도 기념일 호텔 고민하고 계신다면 포시즌스 호텔 강추 드립니다!!

서비스
⭐️⭐️⭐️⭐️⭐️
룸 컨디션
⭐️⭐️⭐️⭐️⭐️
만족감
⭐️⭐️⭐️⭐️⭐️x10000000